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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본부,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안전관리 대책 추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3-21 15: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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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경무관 박찬현)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3~6월) 해양사고는 185건으로 전체사고 672건의 28%를 차지하고, 충돌․전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본부는 이 기간 충돌, 전복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사고 다발해역 특별관리, 어선 낚시어선 등 안전관리 강화, 신속한 구조활동 전개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기상 불량시 선박 운항 통제 및 기상정보 전파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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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격적인 봄철 행락철을 맞아 낚시객․레저객·유도선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 선박의 안전관리를 위해 경비함정, 항공기를 배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를 활용해 주변 항해선박에 대한 운항정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찬현 본부장은 “안개가 자주끼는 봄철에 충돌·전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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