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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주민이 직접 시장의 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본격 시행한다.

남원시 주민배심원제는 주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의 이행여부를 주민이 직접 심의·평가하고 공정한 판단과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특히 배심원단 선발부터 평가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모든 과정을 주관한다.

주민배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ARS 설문을 통해 1차로 만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605명을 선정하고 2차 전화면접으로 최종 40명을 확정,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배심원단은 1~3차 회의 등을 통해 공약사업 추진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결과는 다음달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과의 공적 약속인 공약이행평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참여 자치를 실현하게 됐다”며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이행여부를 개관적으로 평가 받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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