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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의원, 지역구 국도건설 예타조사 통과 밝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3-11 15: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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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죽장~달산, 울진 온정~원남 등 4개 도로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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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역 숙원사업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포항 죽장~영덕 달산, 울진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과 영양~평해, 안동 와룡~봉화 법전 간 국도 건설 등 4개 사업이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최근 입수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죽장~달산간 B/C(비용편익분석) 및 AHP(종합평가) 각각 0.21, 0.351 △영양-평해간 각각 0.13, 0.386 △온정-원남간 각각 0.1, 0.384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기준치(B/C 1.0, AHP 0.5) 미달임에도 도로 안전성평가에서 종합위험도를 감안,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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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룡-법전간(총사업비 1263억원, L=48.2km) 국도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타당성재조사 면제대상으로 분류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는데 이 도로는 신도청이 있는 안동과 봉화를 연결하는 것이어서 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죽장~달산간 국지도(총사업비 684억원, L=10.1km,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는 하옥계곡, 옥계계곡, 청송얼음골 등 주변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임에도 일부구간 미개통(L=6.7km)과 협소한 노폭, 선형불량 등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양~평해간 국도(총사업비 732억원, L=15.6km)와 온정~원남간 국지도(총사업비 1219억원, L=15.1km)도 협소한 도로폭과 선형불량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높았다.

이들 4개 사업 외에도 강구대교(총사업비 452억원, L=1.5km) 건설사업은 기재부 일괄예타 과정에서 사업규모가 조정돼 예타 非대상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국토부는 자체적으로 경제성 및 위험도 분석절차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석호 의원은 이와 관련, “선거 때문에 경황이 없었지만 모두 애정을 갖고 있는 사업들이라 하나도 소홀함 없이 사업 확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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