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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목포 배종호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07 08:55 KRD7
#목포

“박지원 의원 비례 출마해야...목포에 국회의원 두명 가능”

NSP통신-배종호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배종호 선거사무소)
배종호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 (배종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오는 4.13 총선에서 목포 출마를 공식화한 배종호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5일 목포 하당에 위치한 배종호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이루어진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이 몰려 배 예비후보와 국민의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금수저론으로 대변되는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이라면서 “목포 또한 정치권력과 토호들이 결탁하여 지배하는 기득권 담합구조가 철옹성처럼 형성되어 있어 목포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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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예비후보는 이어 “대양산단 분양문제, 3천억 가까운 목포시 부채문제, 인구감소와 향토기업 소멸 등 목포 경제가 추락하고 있다”며 “목포를 살리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낡은 기득권 정치 타파, 목포-부산 고속철 건설, 무안반도 통합, 목포권 광역화와 세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배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박지원 의원에 대해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만큼 비례대표로 중앙정치권에 진출하기를 권한다”고 밝히고 “박지원 의원은 비례대표로 또 한사람은 목포 지역구 의원으로서 두 명의 국회의원이 목포 발전을 위해 일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배종호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창당 및 총선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모두 영상축사를 보내와 배종호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으며, 국민의당 전남도당 간부들과 전현직 시도의원 그리고 목포의 종교계와 학계,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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