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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용산역 HDC신라면세점에 특산품관 개관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2-26 16: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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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는 용산역 HDC신라면세점 전북 특산품관이 2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북특산품관은 면세점 7층 지자체관에 위치하며 구분면적은 24㎡로 전북에서 생산된 홍삼, 한지제품 등을 판매한다.

전북 특산품관은 지난해 5월 전북도와 HDC신라가 체결한 ‘전라북도 외래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근거한 것으로 HDC신라가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후 4회에 걸친 입점관련 실무회의를 거쳐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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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번 특산품관 개관에 따라 HDC신라면세점과 쇼핑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유치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C신라면세점은 면세점과 전북관광을 연계하는 ‘K-Discovery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개별관광객에게는 면세점 이용 시 KTX승차권이나 전북도 외국인 유치 사업인 ‘서울-전북 간 외국인 셔틀버스 승차권’을 증정해 전북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VIP고객에게는 면세점 측에서 차편과 가이드를 제공해 전라북도 관광을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관광지·숙식·각종 체험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앞으로 전라북도 관광부서와 HDC신라면세점 간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 및 정기적인 실무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면세점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전북 유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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