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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약 6개월간 미장로 선형개선공사를 위해 통제됐던 시청사거리~미장로 구간을 31일 개통한다.

미장로 선형개선 공사는 그동안 미장로 주행시 급커브로 인한 불편을 대폭 해소하기 위해 기존도로 곡선반경 180m 급커브를 240m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편도 2차로에 좌회전 대기차로 및 우회전 감속차로 등을 추가 설치해 일부구간을 편도 3차로로 개량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이번 공사로 인해 그동안 지중에 매설된 한전선로, 통신선로 수도관 등 각종 지장물을 이설했다"며"미장택지 활성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2개소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그동안 경장로 임시우회도로 운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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