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해망동 일원에 건립한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내 수산물 위판물류 및 수산가공 입주업체를 내년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업체 모집대상은 수산물 위탁판매 및 수산물가공 등 물류위판시설을 운영관리 가능한 1개업체와 수산물 가공업을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이하의 업체(중소기업 기준)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생산시설이 가능한 수산가공업 6개업체이며, 입찰방식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접속해 입찰에 참여하면 되고,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입찰안내서를 참고해 입찰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군산시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봉곤 해양수산과장은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내에 수산가공 연구지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사무소를 개소해 입주기업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품의 품질관리, 유통관리, 식품연구 등 운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를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기지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는 해망동 일원에 2013년부터 올해까지 19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533㎡에 연구·가공동(4층, 연면적 4204㎡)과 물류·위판동(3층, 5065㎡)을 갖추고 최근 냉동·냉장창고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시험가동을 통해 입주업체 모집을 위한 최종점검을 완료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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