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15 명량대첩축제 기간 진행된 디카촬영대회 수상작으로 해전재현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한 김남균(무안)씨의 ‘명량해전’이 1등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명량해전’은 해남 울돌목 앞바다에서 재현된 명량대첩 해상전투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2등과 3등은 해남의 전통 민속무용 한량무를 담은 정지승(해남)씨의 ‘한량무’와 우수영 용잽이 놀이의 신명나는 장면을 그려낸 김선희(해남)씨의 ‘용잽이놀이’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전석금(경기도 안성)씨 등 5명이 입선, 조태관(목포)씨 등 5명이 가작의 영광을 안아 총 13점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적립금이 3만 ~ 30만 원까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및 현직 사진작가 등 3명의 위원이 접수작 88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15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디카촬영대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디카촬영대회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대회 내용과 운영방식 등을 더욱 확대해 명량대첩축제의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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