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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국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박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0-14 23: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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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지난 5월 우선시공분 착공에 이어 이달 중 본 공사를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동북아시아의 허브 새만금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사업으로 기존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부족용량을 증설하는 복합 환경플랜트 사업이다.

규모는 총 시설용량 3만3000㎥/일, 총사업비 578억원으로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1단계 시설용량 1만3000㎥/일 규모로 사업비는 33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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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증설사업 1단계 완료 시 총 4만3000㎥/일, 2단계 사업완료 시 총 6만3000㎥/일 규모의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이 예정대로 2017년 5월에 준공이 되면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580여개의 업체에서 배출하는 오·폐수는 물론 국가산단에 이주계획인 페이퍼코리아의 폐수처리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 도레이사, OCISE 등도 올해부터 시험폐수를 방류할 계획이며, 2016년부터 본격 공장이 가동되면 1일 8000톤 정도의 폐수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유역의 수질환경개선 및 물이용자의 안전확보는 물론이고 태양광․풍력 발전설비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테마파크 및 조류와 생태식물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공간구성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 3월 금호산업외 3개 컨소시엄(한백종합건설, 고려종합건설, 한라OMS)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으며, 2016년 12월 시설공사 완료 후 5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7년 5월 1단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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