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 ‘백의의 천사’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지난 2일 병원 현관 일대에서 ‘천사(1004) 데이’ 행사를 펼쳤다.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건강상담과 함께 혈압·혈당·체지방 무료측정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다과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풍선아트작품을 만들어 선물해 웃음꽃을 피웠다.
입원환자에게는 머리 감겨주기, 어린이환자들과는 풍선불기 등을 통해 사랑나눔시간도 가졌다.
전남지역암센터는 암 등에 관한 건강상식 OX퀴즈를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금연상담은 물론 금연캠프에 관해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 날 10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의료상담과 각종 검사를 받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병문안을 하러 왔다가 각종 검진서비스를 받은 김근수(63)씨는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줘 고맙다”며 “담배 피우기를 중단하고 싶던 참에 금연캠프에 관한 정보도 얻게 돼 큰 행운을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박숙령 간호부장은 “7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병원으로서 정성 어린 친절서비스로 더욱 신뢰받는 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간호사회는 매년 10월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이 날을 전후해 참 간호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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