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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 1.66% 인상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8-03 17: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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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주택용 월 기본요금 750원, 지난 2007년 이후 9년째 동결 (NSP통신)
주택용 월 기본요금 750원, 지난 2007년 이후 9년째 동결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8월부터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을 1.66%로 소폭 인상하고 주택용 기본요금은 75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90%)와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10%)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료비는 산업부장관이 천연가스 도입가격을 감안 2개월 단위로 산정하며 도지사는 소비자요금의 10%에 해당하는 공급비용을 매년 1회 조정해 소비자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투자확대 및 안전관리비용 증가와 산업용 도시가스 판매량 둔화로 공급비용 인상요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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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북도의 경우 배관효율이 평균 55만1000㎥/㎞로 전국평균 58만1000㎥/㎞보다 낮으며 산업체 공급비율은 52.9%로 전국 평균 38.2%보다 높게 편중돼 산업체 공급물량 감소 시 공급비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번 공급비용 조정으로 월 평균 50㎥를 사용하는 주택용 소비자의 경우 월 평균 추가부담액은 315원정도 인상되지만 올해 원료비가 3회에 걸쳐 22.3% 인하돼 가구당 연간 10만1400원 정도 절감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도민의 에너지 사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가스회사의 공급시설 투자확대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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