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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7-24 21:34 KRD7
#완주군 #이서면 하수관거 정비사업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혁신도시 인근지역인 완주군 이서면 일대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마무리돼 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만금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2012년 3월부터 217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인근지역인 이서면 일원 8개리, 27마을에 하수관거 38.4km, 맨홀펌프장 32개소를 설치하는 이서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그동안 정화조를 통해 생활오수를 방류하던 해당지역 주민 871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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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서면에 하수처리장을 별도 신설하지 않고, 사업계획을 변경해 전주시에서 관리하는 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로 이송 통합 처리함으로써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절감 등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당초 올 12월 준공 예정이었던 사업을 이달에 조기 완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물론 혁신도시 주민에게 공중위생 개선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이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에 따라 이서처리구역 내 하수도 보급률은 86%로 대폭 상승했으며 군은 앞으로 추가 공사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보급률을 93%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상류지류인 마산천 및 원천 일대에 위치한 완주 이서지역에서의 하수관로 정비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차단함으로써, 만경강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이서면 이성리, 금평리 및 상개리 일부지역 하수관거 정비를 위해 ‘이서면 하수관거정비사업(2단계)’를 201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신청해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국가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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