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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녕TV가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중국 요녕성의 주요 방송국인 요녕TV가 의료관광 관련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요녕 TV는 최근 중국인의 의료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U대회·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국제규모의 행사가 열리는 광주·전남지역의 의료현황과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을 취재하기 위해 4일 방문했다.

취재팀은 이 날 윤택림 병원장 인터뷰에 이어 의료시설 및 장비, 진료 현장 등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취재했다.

30여분 간 진행된 윤택림 병원장 인터뷰에서는 병원 진료시스템과 특화된 의료기술, 의료관광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진료 예약 및 건강검진 방법, 진료기간 중 관광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 날 취재된 내용은 이 달 말 ‘좋은 날 여정’이라는 뜻의 해외관광 프로그램에 방송될 예정이다.

요녕TV의 제작책임자인 서 명씨는 “원장님 인터뷰와 병원 투어 등을 통해 의료관광 병원으로서 적합하다는 점을 느꼈다” 면서 “중국에 돌아가 방송을 통해 광주·전남의 관광자원과 의료현황에 대해 자세히 보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요녕TV는 중국 동북 3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 중 요녕성에 있는 대형 위성방송국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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