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양경찰, 노인상대 건강보조식품 떴다방 운영한 40대 2명 검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6-01 18:52 KRD7
#광양경찰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경찰서는 지난 4월 2일부터 24일까지 홍보관(속칭 떴다방)을 개설 하고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 A씨(49)등 2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노인들을 홍보관으로 유인한 후 시가 6만 원의 적송유를 고혈압, 심혈관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속이고 15만 원에 판매하는 등 약 2000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녹용, 상황버섯, 홍삼, 천마 등으로 노인들이 쉽게 구입한다는 것을 노리고 시중가 보다 3배 이상 비싸게 받았으며, 쉽게 자리를 뜨기 위해 모두 현금만 받았다.

G03-9894841702

A씨 등은 또 지난 2014년 6월경부터 같은 수법으로 경북 안동, 예천, 상주 등에서도 노인들을 상대로 80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 과장 광고를 이용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