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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이달부터 태화강 생태계를 교란 시키는 돼지풀, 가시박 등 유해식물과 큰입배스 퇴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태화강 일원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 돼지풀과 가시박은 4월부터 발생해 여름을 거쳐 9월까지 서식하면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특히, 가시박 덩굴은 나무를 칭칭 감아 큰 나무도 생육손해를 입는다.
이들 유해식물은 한번 점령하고 나면 제거가 어려우므로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지난달 기간제근로자 25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4~5월에 유해식물 집중제거를 실시하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해 9월까지 지속해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의 산란 철을 맞아 4월 말부터 태화강 삼호섬 주변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6월 말까지 산란한 알들을 제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인 만큼 생태계 교란 생물을 지속해서 제거·관리해 건전한 생태공원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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