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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소로 내달 1일부터 '완전개통'

NSP통신, 유혜림 기자, 2015-03-30 14:30 KRD7
#정읍시 #철도시설공단 #농소로
NSP통신- (정읍시)
(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통행이 중단됐던 농소로(농소 주공아파트~도매시장 오거리)가 오는 4월 1일 오전 8시부터 완전개통된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기존 동서를 연결하는 3개 고가교(연지·정주·농흥)를 철거하고 이에 따른 대체도로로 농소로 개설공사를 추진해왔다.

당초 대체도로인 2차선 임시도로는 지하차도 준공 후 철거토록 돼있었으나 철거 시 예산낭비 요인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와 철도시설공단이 협의해 연장 777m, 폭 25m 4차선의 농소로로 변경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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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소지하차도 구간 고속철과 일반철 사이 U타입 구간 66m가 복개(覆蓋)되지 않아 강설량이 많은 지역특성상 도로결빙에 의한 잦은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캐노피 설치를 요청해 철도시설공단 14억5000만원과 시비 4억원을 투입해 이달 말 캐노피 설치를 마쳐 내달부터 본격 개통된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정읍선상 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교통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곧 물류수송 능력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농소로 개설 사업은 철도시설공단 66억8900만원, 시비 27억원 등 모두 93억8900만원이 투입됐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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