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새 이름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바이오, 식품분야 등 특정 업종만 입주 가능하다는 산업단지 이미지 대신 모든 업종 유치 가능한 포괄적인 의미의 산업단지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내려졌다.
특히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통해 기업과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오는 25일까지 공모 접수 후 선정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고시 될 예정이다.
2014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하기 좋은 군에 선정된 장흥군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을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1부서 1기업 유치, 수도권 등 4개 권역별 맞춤형 투자설명회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가 음·식료품, 화학, 금속, 기계업종 외 산업시설용지 30% 안에서 주변 환경 피해가 없는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KTX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분양면적 121만6000㎡(37만평)로 공정율 98%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다솔 등 12개 기업에 18만5000㎡(5만5916평)가 입주 또는 분양 완료 됐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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