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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계획설계(안)를 확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산면 금강공원 내에 총사업비 17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660㎡에 연면적 4500㎡로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을 조성,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과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채만식문학관 인근 성산면에 부지 검토 및 확보를 마치고 타당성조사와 공유재산취득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해 3월 PQ(사업수행능력평가)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 계획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설계용역이 완성 되는대로 공사를 착공해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국비 42억원 전액을 확보했으며, 도비 14억원 중 6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1만 7800여명의 장애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예정대로 잘 추진돼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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