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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지적측량 수행 시 기초 자료로 사용하는 지적측량결과도의 정보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결과도’는 토지분할, 등록전환 등 지적측량 관련 사항을 기록한 도면으로 토지 소유자간 경계 분쟁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종이로 관리됨에 따라 멸실·훼손 등 관리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동안 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자체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했으나 광양군과 동광양시의 행정구역 통합 및 도시화 진행으로 토지이동이 타 지자체보다 많아 대상이 방대하고 장비의 노후화로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영구 지적기록물 정보화 기본계획의 수립 및 9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구 광양군의 지적측량결과도 정보화를 완료함에 따라 예전에 측량됐던 필지에 대한 과거 이력의 신속한 확인 및 지적측량 수행 시 정확한 측량이 가능하도록 기반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2015년에 구 동광양시와 광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측량결과도에 대해서도 정보화를 추진해 관리체계 개선 및 지적측량성과의 정밀도 향상, 토지 경계 분쟁 방지·해소 등 지적행정 선진화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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