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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AI 차단 총력…24시간 비상방역 체제 돌입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4-11-11 20: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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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전남 영암에 이어 도내 김제시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예년보다 빨리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 임상 예찰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 금강하구둑을 비롯해 거점소독 장소 3개소에 AI 방역 초소를 설치 가동한데 이어 동군산 IC등 2 개소에 이동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과 군·경 등 근무 인력을 투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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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군산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차량을 투입 농가순회 소독과 홍보(SMS) 및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나머지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읍면장의 책임하에 자체 방역 홍보(SMS) 및 축협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하고 십자들녘 등 철새도래지주변은 광역방제차량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발생지역으로부터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철새조망대 주변지역에 관심을 갖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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