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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전경. (사진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관내 사육하는 개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만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며 이미 예방접종을 한 개에 대해서도 매년 1회 반복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지역에서 키우는 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접종방법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삼척시 지정 동물병원(남양동 두타동물병원, 정상동 삼척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시는 해당 접종병원과 거리가 먼 읍·면 지역 접종을 위해 오는 4월 7일에는 근덕면·원덕읍·가곡면·하장면 행정복지센터와 임원출장소, 궁촌2리·장호2리·산양1리 마을회관 등 8곳에서 접종하며 4월 8일에는 도계읍·신기면·미로면 행정복지센터와 상정리·내미로·고천리 마을회관 등 6곳에서 공수의가 순회하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시민 보건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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