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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지난 11일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동해안지역 해안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해안방제정보 DB 구축 용역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안방제정보 DB 구축 용역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 방제조치 시 해안방제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19일 열린 용역사업 설명회 개최에 이어, 그동안 수행한 동해안 해안선 형태, 생물자원, 어장양식장 현황, 방제자원 등 해안방제정보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서 자자체 공무원, 대학교수, 수협, 어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개요, 활용방법, 협조사항에 대해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동해해경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그동안 지적됐던 지방자치단체의 해안방제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안방제정보 DB구축 용역사업은 해안방제 정보관리의 허브(hub)로서 관련 방제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업체 등에 제공하며 정보를 제공받은 지방자치단체 등은 해안오염 발생 시 신속한 방제전략 수립과 해안오염 조사, 방제종료 기준 마련 등에 활용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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