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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간부회의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충실히 대응 주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5-31 11:46 KRX7
#이동환 #고양특례시 #행정사무감사

“대응 여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영향 미친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충실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하게 대응해달라”며 “대응 여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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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오는 6월 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2회계연도 결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처리한다.

이에 이 시장은 “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사항을 지적할 것이다”며 “지적사항에 대해 이유와 원인을 되새겨보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확한 논리로 설득하면서 사후에도 충분한 소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이 평소 하는 지적이나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보완이 되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이어 지난 3주간 진행한 27개 시민단체와의 소통간담회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지난 10개월의 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시민단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추진했다”며 “민선8기 정책 방향과 변화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정성과를 보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요청된 건의 사항에 대해 해당 실국에서는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며 “ 건의 사항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해 진행 과정을 해당 단체에 상세히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간부회의에서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관련해서도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연초부터 신속 집행을 강조해왔지만, 현재 목표액(62%)의 57% 정도로 약간 부진한 상황이다”며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 부서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5월 31일) 킨텍스에서 개소하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와 관련해서 고양시가 대한민국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클레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이행 등을 위해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현재 131개국 2,600여개 도시(국내 56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클레이는 충남 당진시에 있던 사무소를 올해부터 고양시로 옮기게 되었고, 오는 2027년까지 킨텍스에서 사무를 처리한다.

한편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국제기구 사무소를 고양시에 두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면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유치에 대한 목적과 취지를 잘 홍보해 고양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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