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양시, 생태계 교란식물 민·관 합동 제거작업 실시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4-04-18 13:17 KRX7
#안양시 #생태계교란식물 #민관합동 #제거작업

최대호 안양시장 “자생식물 살아갈 지속가능한 생태공간 조성 최선”

NSP통신-17일 오후 박달1동 박석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17일 오후 박달1동 박석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7일 오후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거작업에는 안양7동, 박달1동의 사회단체 회원, 롯데백화점 평촌점 및 시 생태하천과 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태계 교란 식물 종류 및 특성, 제거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제거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야생화 등 자생식물의 식생을 방해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어 건강한 하천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작업이 요구된다.

G03-9894841702

시는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식물이 번식하는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전 구간에 걸쳐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수행하며 특히 4~6월에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공사용역을 실시해 더 많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을 예정이다.

이번 합동 제거작업에 참여하지 못한 평촌동은 이달 말 자체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통해 안양천과 학의천을 다양한 자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