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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개봉사단, 천안서 동물매개치유 활동 진행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2-08-19 14:57 KRD2
#둥글개봉사단 #이웅종 #카페온담 #동물매개치유 #신방동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 나눔으로

NSP통신-둥글개봉사단이 18일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온담에서 신방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둥글개봉사단이 18일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온담에서 신방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은 18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온담에서 신방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물매개치유 활동의 목적은 보고 만지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동물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다정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함이다.

동물매개활동(Animal Assisted Activity, AAA)이란 전문적인 치료활동이라기 보다는 매개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도의 오락적, 교육적, 예방적 기능에 중점을 두는 활동으로 사람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적인 안정, 신체적인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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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 AAT)란 심리 상담의 한 분야로서 동물을 매개로해 동물매개심리상담사가 의도적이고 계획된 치료활동을 통해 대상자를 심리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적응력을 향상시켜 주고 신체적인 발달과 재활 그리고 정신적인 회복을 추구하는 계획된 전문치료 활동이다.

NSP통신-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가운데 한 어르신이 매개견이 받아보도록 직접 원반을 던지고 있다. (김종식 기자)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가운데 한 어르신이 매개견이 받아보도록 직접 원반을 던지고 있다. (김종식 기자)

둥글개봉사단은 상처 받은 유기동물을 구조해 교육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도움을 주는 동물매개치유 봉사단이다.

석재옥 신방동장은 “둥글개봉사단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홀몸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고 지역에 홀로 사시는 분들에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행복함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프로그램에는 신방동거주 혼자 사시는 어르신 다섯 분이 참여 했으며 동물매개치유견 5마리와 동물매개치유 활동에 빠져서는 안 되는 매개견의 장기자랑, 프리스비 원반 시범, 참가하신 어르신이 직접 원반을 던져서 매개견이 받아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원 봉사자와 매개견과의 만남을 통한 이름표 달아주기, 매개견과 친해지기를 통해 서로의 감정 알아가기, 매개견 꾸며주고 발표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NSP통신-둥글개봉사단이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온담 에서 신방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둥글개봉사단이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온담 에서 신방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특히 매개견을 꾸며주고 추억의 사진 찍기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봉사자들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웅종 단장과 석재옥 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앞으로 꾸준하게 연계하기로 했다.

이웅종 단장은 “동물매개치유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상열 둥글개봉사단 고문과 연암대학교 봉사자들이 동물매개치유 봉사를 함께 해줘 감사하다”면서 “오늘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착한기업 이삭애견훈련소, 카페온담, 판타지움, 황태백선생, 비보존, 위드애니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늘 하는 봉사 활동이지만 사실 봉사를 하면서 우리 단원들이 더 행복하고 주는 즐거움이 더 크다”면서 “우리주변 남보다 조금 더 여유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주변을 둘러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넨다면 이보다 아름다운 세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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