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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 2015학년도 친환경 식재료 및 김치 공동구매 공급협력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 도모, 구매 물량 규모화를 통한 예산 절감, 광주·전남지역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또 지난 2013학년도부터 관내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친환경 잡곡, 고춧가루, 김치 등 4개 품목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선정과정의 투명·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 기준을 정하는 한편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평가위원단은 지난 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공동구매 참여를 신청한 광주·전남 54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제안서) 평가를 실시해 친환경 쌀 26개, 김치 9개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품평회 평가 등을 거쳐 4개 품목의 최종 공급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또는 친환경 인증 건고추로 가공한 고춧가루를 공급할 예정이며, 김치를 구매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우수식품 인증에 해당하는 전통식품품질 인증을 받은 광주 지역 김치 등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김치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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