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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대구대센터, 전국대학 소재 센터 중 헌혈 인원 ‘전국 1위’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04-18 15:10 KRX7
#대구대 #헌혈의집 #대구경북혈액원

대구대-대구·경북혈액원, 무상임대 5년 연장 및 헌혈봉사 교과목 운영 협력 강화

NSP통신-대구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협약식 을 갖고 헌혈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협약식’ 을 갖고 헌혈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 =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산하의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 가 전국 대학 내에 소재하는 센터 중 헌혈 인원이 가장 많은 센터에 올랐다.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는 지난해(2023년) 전국 대학 내 소재하는 12개 센터 중 헌혈 인원이 1만176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센터에는 지난해 월평균 848명의 헌혈자가 찾았으며, 학기 중에는 월 최대 15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우수 헌혈센터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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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지정식)은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나눔 협약식’ 을 갖고 헌혈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의 집 대구대 센터의 무상 임대기간을 2029년으로 5년 연장하고, 헌혈봉사 교과목을 지속 운영해 청년들의 자발적 생명나눔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2004년 ‘대구대학교 헌혈의 집 신축사업 공동협약’ 을 체결하고 20년간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의 무상임대를 진행해 왔다.

또한 두 기관은 청년들의 자발적 생명나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헌혈봉사 교과목’ 을 운영하며 헌혈 인구 증가에 힘썼다.

올해 1학기에는 대구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인재개발원 인도법연구소가 협력해 헌혈봉사 교과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9시간)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전문가들을 초청해 ‘적십자와 헌혈’ , ‘국제인도법과 전쟁 없는 세상의 실현’ , ‘국제적십자운동의 이해’ 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헌혈의집 대구대센터 무상임대와 헌혈봉사 교과목 운영은 대학의 중요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필수공익사업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이번 대구대와의 생명나눔 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가 표방하는 ‘인도주의’ 와 대구대가 표방하는 ‘사회정의 실현’ 이 조화롭게 콜라보레이션을 발휘해 대구대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헌혈센터의 무상임대와 헌혈봉사 교과목 운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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