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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 파란불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3-06-01 15:35 KRX7
#영주시 #첨단베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의 공공성과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인 공익성 심의 통과

NSP통신-지난 25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통과해 모든 행정절차 완료, 6월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만 남아 (사진 = 영주시)
지난 25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통과해 모든 행정절차 완료, 6월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만 남아 (사진 = 영주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5일 개최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통과해 국토교통부 지정·승인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의 공공성과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의 마지막 관문 중 하나다.

영주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기관(중앙, 道·市, 유관기관) 협의를 잇달아 완료했으며,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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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익성 심의까지 통과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30인 이내의 위원들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경관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꺼번에 심의하는 절차로서 오는 6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국가산업단지가 6~7월에 지정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계획 공고,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이행에 들어가고 본격적인 조성공사는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금까지 국가산단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주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일궈낸 성과로써,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마지막까지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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