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나섰다.
최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익산고용센터와 익산시 복지정책과 및 소상공인과,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 직원들은 ‘이리얼싸안고(高)’라는 학습모임을 결성하고, 기관 연계 협업을 통한 조직 활성화 및 역량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원광대 학생성공처 이윤선 교수를 초청해 지난달 31일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챗GPT를 활용한 취업상담 요령 및 MZ세대 커리어상담 방향 모색’을 주제로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강연을 통해 이윤선 교수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면 챗GPT를 통해 쉽게 표현할 수 있고 나아가 희망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기업 분석도 가능하다”며 “고용센터에서도 컨설턴트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보다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커리어상담에 대해서도 “평생직업의 개념을 도입해 구직자가 직장을 옮기더라도 경력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개발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무능력은행, 잡케어 등의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하여 고용환경 변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제공을 비롯해 최근 입사자에게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유관기관 간 연계 및 협업의 필요성에 따라 학습모임을 시작했으며, 익산고용센터는 운영 혁신 방안으로 ‘고플(학습)-Link’를 도입해 개인별 역량을 증진하고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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