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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8월부터 7세 이하의 장애(예견)아동에게 월 최대 9만원의 발달재활서비스를 시비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들의 정신적‧감각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장애아동의 발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언어재활, 미술심리재활, 음악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시는 시비 8600만원을 편성해 기존 25만원(정부지원금 포함)에서 9만원을 더한 총 34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바우처사업과 동일하며,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7세 이하의 장애미등록 영유아의 경우 장애가 예견돼 전문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보호자)는 오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지원 기본 6회 서비스를 다 받을 경우 추가 2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추가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의 효과적인 재활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장애아동의 재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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