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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찔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축산용 주사바늘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후 나오는 주사바늘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게 되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봉투나 마대를 뚫고 나와 찔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그동안 축산농가들은 주사 바늘의 적정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사바늘을 별도로 일괄 수거해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위험 및 바늘 찔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접종 후 주사기에서 바늘만 분리해 페트병에 모아 다음 달부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폐기하면 된다.
이후 시는 폐기된 바늘을 일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감염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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