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기상도
삼성물산 ‘맑음’·두산건설 ‘맑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올해 추진 대상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대불 급수구역(주천면 일원)과 월운 급수구역(백운·마령·성수면 일원) 중 관로 길이 대비 사용 수량이 적은 지역으로 55km를 단계적으로 세척한다.
군은 먼저 작업 시작 전에 현수막 및 공사안내문을 통한 철저한 주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관 세척이 완료되면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62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총 67km의 상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맑은 물을 먹는 것 또한 중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매설 기간이 10년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진행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