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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부안 모항 인근 암초에 항로표지 설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2-24 16: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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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안군 변산반도 인근의 항해 및 조업 선박의 안전을 위해 모항 북서쪽에 있는 간출암에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한다. (사진 = 군신지방해양수산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안군 변산반도 인근의 항해 및 조업 선박의 안전을 위해 모항 북서쪽에 있는 간출암에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한다. (사진 = 군신지방해양수산청)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이 부안군 변산반도 인근의 항해 및 조업 선박의 안전을 위해 모항 북서쪽에 있는 간출암에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등표란 항해하는 선박에 장애물의 존재나 안전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나 얕은 수심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등화를 밝히는 항로표지 시설이다.

모항 북서쪽 약 210m 지점에 위치한 암초는 만조 시 물속으로 잠겨 보이지 않아 선박 좌초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곳으로, 등표 설치가 완료되면 변산반도 인근 해상의 안전 운항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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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하는 등표는 이달 말 착공해 오는 8월에 준공 예정이다. 높이 15m, 직경 8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되어있고 밤에는 약 14km 거리에서도 불빛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전북해역의 항해 위험 요소를 꾸준 조사·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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