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회장 날아라후곡)가 운영진 15명의 실명과 연락처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회 측은 이에 대해"운영진의 실명과 연락처를 공개할 경우 향후 3기 신도시 철회 활동을 방해받거나 신상 침해 등이 우려될 수 있어 비공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운영진 비공개가 자칫 연합회의 투명성 논란으로 불거질 수도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인지 연합회 공보담당자는"내부적으로 자정과 검증을 통해 순수성과 투명성으로 카페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나는 입장을 표명키도 했다.
현재 3기 신도시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지난 5월 7일 국토부의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트를 통해 탄생됐고 27일 현재 6233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약 400여명이 즐겨 찾는 멤버로 확인되고 있으나 이들 모두가 고양시민 인지의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고양시 3기 신도시 반대표에 여러분의 도움을 원한다는 일산신도시연합회 카페지기 일산만쉐이의 호소에 3기 신도시 정책을 철회하자는 제1차 파주 운정 집회에 약 500여명, 제2차 고양시 주엽 공원 집회에 약 1만 여명, 제3차 집회인 일산 동구청 집회에는 약 1000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일산신도시연합회 카페 메인화면에선 ▲김현미 OUT ▲이재준 OUT ▲3기 신도시 OUT를 홍보하고 있고 후원계좌를 안내하며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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