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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복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주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주윤 경기 성남시의원은 19일 ‘성남시 수정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간담회’를 열고 지역 학부모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 학생 대상 무상 우유 급식을 요청했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의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모든 아이들이 균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였다.

또한 단대공원 내 한성정 앞 운동장에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설도 건의됐다. 좋은 공원이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주민 불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체조·줌바댄스 등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이 지적됐다.

학부모들은 “관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살펴 달라”는 요구를 전했다.

이 밖에도 단대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위반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생활 현장에서 비롯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위험을 직접 호소했으며 박 의원은 “등교 시간대에 안전도우미를 추가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와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박주윤 의원은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직접 느끼는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과 복지, 안전이 고르게 채워지는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오늘 나온 의견들을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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