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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조정권)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인공지능) 안전운전 플랫폼 도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선진상운(김포시 소재)와 함께 시내버스 45대에 AI 카메라를 설치해 6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작으로 차량의 운행행태 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며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의 변화를 관찰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 따른 결과와 2024년 10월 위험운전행동을 분석결과 졸음운전 99.6%, 신호위반 74.6%, 전방미주시 66.1%, 중앙선침범 24.3%, 안전거리 미확보 9.6% 등 위험운전행동 전 분야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운전행동에 따른 사고발생 비중에 감소율을 적용(2023년 사고발생비중×위험운전행동 감소율)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39.7%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안전관리를 추진할 경우 시내버스 교통사고 감소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내버스 안전관리 강화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AI 안전관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및 운수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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