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18일 오후 3시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시 쟁점이 됐던 향남 도시계획도로 소로 2-8호선과 관련해 민원인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도로의 일부 구간 장기미집행 해제에 따른 주민 불편과 접근성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조오순 부위원장과 김영수, 박진섭, 오문섭, 유재호 위원이 참석해 장기미집행 해제 도로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점검에서 위원들은 소로 2-8호선의 전체 368m 구간 중 114m만 개설되고 나머지 구간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해제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특히 나머지 구간이 맹지화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로 개설 필요성과 대안 마련을 논의했다. 민원인 A씨는 장기미집행 해제된 구간으로 인해 인근 지역 접근에 어려움이 크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의 잔여 구간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계철 위원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절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행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향남 도시계획도로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의정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계기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행정과의 협력 속에서 도시계획 도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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