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시병, 환경노동위)이 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할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윤석열 정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의 낙하산 인사 및 정치권 인사 채용비리 문제 ▲기후위기 및 유해 환경인자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산재로부터 일하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촉구 ▲윤석열 정부의 역행하는 ‘기후정책’ 지적 및 전환 촉구 ▲국회중심의 사회적대화 추진 필요성 및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제시 등 다양한 이슈를 제기했다.
특히 노동 전문가로서 최근 쿠팡. 삼성반도체, 한화오션 등 노동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의 주요 원인을 지적하며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동부의 ‘자율규제’ 중심의 산재 예방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공론화하며 정책방향 변화를 촉구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정책 자료집으로 ‘노동시간 단축 새로운 변화, 주4일제 사례연구’와 ‘국내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 기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를 발간하며 노동시간 단축과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박해철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민의 건강보호 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노동 현안들을 의제화하고 개선책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내년도에는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노동환경 변화와 함께 안산발전이라는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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