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지난달 28일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 최상위 8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건소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또 전국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별도 개별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개인별 대사증후군 검진 및 1:1상담 등 대상자의 건강 문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장년층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 관리를 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 발생으로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안(眼)검진 사업을 민간 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추진해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한 점 역시 호평받았다.
또한 보건소 상설운영 심폐소생술 교육을 경기도 최초로 실시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및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6만3000명의 군포시민 및 직장인이 교육을 이수해 지역의 심정지 응급 상황대비 위기 대처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최근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모두 젊은 사람들에서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시는 생애 전주기 대상으로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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