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공무직노동조합,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경기도 연천군 일원에서 노사 소통 화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1월부터 계속된 5개 노조의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마무리로 한 해 동안 만남을 가졌던 교섭장을 벗어나 노사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자리로 개최됐다.
먼저 참석자들은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이해와 배려’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으며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노사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의 정년연장 사례와 함께 부천시 고용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화합을 통해 상생의 축 하나를 다시 쌓아가는 워크숍이었던 것 같다. 참석해주신 노조 위원장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분들과 준비해 주신 노무복지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기화 노무복지과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노사관계가 계속될 때 더 나은 부천시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해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임금협약은 청사시설관리직종의 임금협상을 마지막으로 16개 공무직 전 직종 공무원 보수 인상률 연동 기반을 마련했다.
단체협약은 공무직 대외직명 신설 및 병가 미사용 시 특별휴가 부여로 공무직 근무환경과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방향으로 체결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