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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시아 유럽 대양주 도시간 교류협력체계 완성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08-23 10:46 KRD7
#울산시 #뉴질랜드 #호주 #산악관광 #자전거

[울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울산시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세계 도시간 산악관광 교류협력과 자전거정책 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뉴질랜드 퀸스타운시와 호주 시드니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영남알프스 세계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간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뉴질랜드 중앙정부와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

오 부시장은 27일 퀸스타운시 바네사 반 우덴(Vanessa van Uden) 시장의 환영 리셉션에 참가해 두 도시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다음날 ‘서든 알프스(지구 남반구의 알프스)’로 불리는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을 방문해 산악관광 운영 인프라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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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퀸스타운시는 오는 29일 오전 퀸스타운 시청에서 ‘울산 - 퀸스타운시 - 퀸스타운 관광청간 산악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력 체결은 지난해 일본 토야마시를 시작으로 한 ‘알프스 산악관광’ 협력 네트워크 체결 중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서 아시아(일본 토야마시, 중국 허베이성), 유럽(스위스 티틀리스 로테어), 대양주(뉴질랜드 퀸스타운시) 도시간 교류협력 체계가 완성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퀸스타운시는 뉴질랜드 서든알프스 산맥 중에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밀포드 사운드 반지의 제왕 촬영지 등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관광 거점도시이다.

오 부시장은 이어 30일 뉴질랜드 중앙정부와 관광 및 자전거 정책 교류를 위해 뉴질랜드 경제개발부 자전거트레일공사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 박맹우 시장의 호주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방문 이후 울산시와 대양주 도시간의 교류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바 있다.

시는 오 부시장의 방문으로 산악관광과 자전거 정책 등 구체적인 분야별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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