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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관문에 ‘고래’조형물 설치된다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2-09 18: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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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울산의 관문 남구 옥현사거리에 설치예정인 고래 조형물 (울산남구 제공)
울산의 관문 남구 옥현사거리에 설치예정인 '고래 조형물' (울산남구 제공)

[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의 관문인 남구 옥현사거리에 고래 조형물이 설치된다.

9일 구에 따르면 남구의 고래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억6100만원을 들여 고속도로와 부산국도 선이 교차하는 옥현사거리 교통섬 내에 고래조형물을 설치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설치될 고래조형물은 소통과 어울림이란 주제로 바다에서 뛰어오르는 고래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이는 고래의 커뮤니케이션 행위로 소통의 형태적 표현을 나타내는 한편 미래로 향해 도약하는 남구의 저력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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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형물이 주는 메시지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산업과 문화의 소통, 역사와 현대의 소통을 연결해주는 의미를 담았다.

작품의 재질은 울산경제의 중심인 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스텐레스를 사용했으며 가로 9m, 세로 8m 크기로 제작돼 오는 13일부터 설치될 예정이며 27일 준공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 차량들이 많이 오가는 교통섬의 특징을 고려해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은은한 LED 야간조명을 통해 역동적이고 생생한 고래의 모습을 재현, 울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고래과장은 “고래도시 울산에 걸 맞는 조형물을 울산의 관문에 설치하게 됨으로써 울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고래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고래 조형물과 고래를 형상화한 이미지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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