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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5-22 12:14 KRX7
#광양시 #집중호우 #산사태대피훈련 #재난대응 #임무수행

옥곡면 수평마을 일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목적 훈련 전개

NSP통신-2025년 산사태 대피훈련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2025년 산사태 대피훈련’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 산사태 취약지역인 옥곡면 수평마을 일원에서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산사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옥곡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역할 분담에 따라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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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공무원은 1:1로 매칭된 거동 불편 주민 및 안전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고 경찰은 대피 거부자에 대한 설득과 조치를, 소방은 부상자 구조를, 면사무소는 긴급구호물품 배부 등의 지원을 담당했다.

NSP통신-긴급구호물품 배부 (사진 = 광양시청)
긴급구호물품 배부 (사진 = 광양시청)

김기홍 부시장은 “자연재난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처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우기 전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생활권 내 산사태취약지역 24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15일~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여름철 재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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