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의회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우)를 개회,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 을 심사한다.
경주시의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2조 4092억 2천만 원, 세출 1조 9564억 2천만 원, 결산상 잉여금 4527억 9천만 원이며, 결산상 잉여금 중 이월금 3156억 9천만 원과 국·도비 보조금 반납액 178억 4천만 원을 제외한 순세계 잉여금은 1192억 5천만 원이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조 9000억 원보다 1680억 원이 증액된 2조 68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423억 원이 증액된 1조 7783억 원, 특별회계는 257억 원이 증액된 2897억 원이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10개 기금의 규모는 본예산의 2635억 4천만 원보다 4천5백만 원 감액된 2634억 9천만 원이다.
김종우 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예산심의대로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했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차후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게 하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사한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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