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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함산 자연재해 대비 ‘원격음성경보시스템’ 구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6-10 17: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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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 우려 시 스마트폰 이용해 대피 명령 실시간 송출 가능

NSP통신-경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풍수해 빠른 대처를 위해 토함산 자락 주요 마을에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풍수해 빠른 대처를 위해 토함산 자락 주요 마을에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풍수해 빠른 대처를 위해 토함산 자락 주요 마을에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4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불국동 하동마을과 문무대왕면 상범마을 2곳에 우선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재난상황 발생이나 우려 상황을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장치로 평상시에는 설치된 LED 전광판과 앰프를 통해 녹음된 음성과 문자가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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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관련 공무원이나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대피 명령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완충 시 10일 이상의 전력을 축적할 수 있어 장마철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시청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지역까지 원격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정보를 전파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가 내릴 경우 지역의 기상예보와 산사태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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