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안심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2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강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경·소방·교육계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안전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안전 대책 사업들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 관계자는 ▲여성 안심 귀갓길 재정비 ▲개화산, 우장산 등 지역 둘레길 순찰 강화 ▲폭설 대비 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 등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각 분야별 위험요인과 취약지역을 파악해 강서구 범죄예방 생활안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층 더 강화된 종합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각종 사업이나 행사 추진 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에 따른 안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거듭 주문하고 있다. 또 취임 첫날에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서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지역 폐쇄회로(CC)TV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CCTV를 확충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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