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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이 1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국내최초로 대규모 터널형 빗물저류배수시설로 조성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시간당 100mm 폭우를 처리할 수 있다. 지하 40m에 지름 10m, 길이 3.6㎞로 설치된 배수 터널은 32만 톤의 물을 저장하는 저류 기능을 갖춰 집중호우 시 배수에 탁월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해당 시설 설치 이후 양천구는 현재까지 기록적인 폭우에도 심각한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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