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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와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지역 우수 콘텐츠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이하 유니티)는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얼타임 3D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엔진의 개발사다. 유니티 엔진은 2D, 3D, VR, AR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해 게임 및 애니메이션, 영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산업은 물론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 게임기업 프로젝트 개발 기술지원 등 개발고도화 지원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및 창작자 프로젝트 제작 기술지원 ▲SBA 지원사업 협력을 통한 기업 육성 및 역량강화 활성화 ▲콘텐츠 진단, 교육, 자문 등을 위한 전문가 활용 등 인적교류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교류 등으로 향후 서울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 측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티는 협약 체결 이후 상호협력의 첫 시작으로, SBA의 게임 종합성장지원체계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제작지원 기업들의 프로젝트 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콘텐츠 개발 고도화 및 안정적인 런칭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개발자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유티니는 이번 SBA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SBA 전략산업본부의 다양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유니티의 축적된 노하우가 협력해 서울의 우수 기업 발굴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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