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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을 위한 ‘2024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서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주요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강서 의료관광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관광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로 지정받아 꾸준히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어려워져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침체된 의료관광을 다시 활성화하여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고 기본계획은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특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한편 구는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등 5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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