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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사장 직무대행 등 LH 경영진,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사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3-04 15:02 KRD7
#장춤모 #LH #신도시 #사전 투기
NSP통신-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LH)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LH)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최근 발생한 LH 일부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LH는 4일 신도시 사전 투기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투기 의혹 발생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의혹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흔들림 없는 주거안정 정책 수행으로 신뢰받는 LH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LH)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LH)

한편 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3월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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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등의 토지거래현황 등 전수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도 추진한다.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신규 사업 추진 시 관련부서 직원·가족의 지구내 토지 소유여부 전수조사를 통해 미신고 및 위법․부당한 토지거래가 확인될 경우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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